[광화문] 뽐모도로
광화문 교보문고를 갔다가 저녁시간이 훨씬 지나 파스타가 먹고싶어 졌다. 문득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뽐모도로가 생각나서 먹어보려고 갔다. 9시가 다 된 시간이었는데 빈 테이블은 두 개 밖에 없었다. 사람이 많으니 맛있겠지! 하는 기대감. 가게는 작고 인터리어는 그냥 분식집 갔았다. 냅킨엔 약간 촌스럽게 이름이 새겨져 있고. 그에 반해 메뉴들은 보통 12,000원 - 15,000원 정도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다. 해산물 파스타와 닭가슴살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한참 기다리다 닭가슴살 크림소스 스파게티가 먼저 나와서 시식을 해보기로 했다. 음, 첫 맛은..너무 강한 후추향. 크림소스는 너무 묽었다. 면이나 다른 재료들은 적당히 잘 익었지만 다른 무었보다 후추향이 너무 강해 도대체 파스타의 맛을 알 수..
2008. 9. 7.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