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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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센트럴과 소호(SOHO)
오랜만이다. 홍콩. 삼일 차 일정은 센트럴과 소호다. 느긋하게 일어나 델리 프랑스로 간다. 델리 프랑스는 샌드위치 및 빵, 커피 등 음료수를 파는 가게다. 가맹점 형식인지 여러 개가 있다.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비싸지 않고 맛도 괜찮았다. 샌드위치에 빵을 선택할 수 있는데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게 맛이 괜찮다. 아침부터 꽤 붐비던 곳. 혼자 커피와 빵을 시켜놓고 책을 보는 사람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스타 페리 선착장으로 출발! 센트럴과 소호 모두 홍콩섬에 위치해서 YMCA 호텔이 있는 구룡반도에서 페리나 MTR 등으로 이동해야 한다. 낮에 보는 홍콩섬은 밤과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다. 밤의 열기가 쫙 빠진 담백한 느낌? 구름인지 안개인지 잔뜩 흐리다. 역시 바닷바람은 아직 ..
2011.04.24 -
홍콩 스탠리, 코즈웨이 베이
홍콩 여행 둘째 날은 스탠리에서 시작한다. 일단 스타 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갔다. 공항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만들어둔 덕에 한국에서처럼 카드 찍고 탑승. 스타 페리는 2층이다. Upper deck과 Lower deck 들어가는 문이 다르니 원하는 자리를 생각해서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전날 밤 아쿠아루나에서 본 모습을 바라보며 센트럴로. 센트럴 선착장에서 엄청 긴 육교를 지나 ifc 건물 쪽으로 가서 MTR 역을 지나면 스탠리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260번이었나? 어쨌든 직통버스가 있다는데 기다리기 귀찮아서 6X 버스를 타고 출발. 나중에 알고 보니 캔튼 로드에서 973번 버스를 타도된다는군. 어쨌든, 2층 오른쪽 맨 앞자리 강추!! 느긋하게 구경이나 하자는 맘으로 탔는데 정말 스릴있고 재밌다. 버..
2011.02.24 -
Welcome to Hongkong!!
홍콩. 쇼핑의 천국. 중국 반환. 엄청난 불꽃놀이. 홍콩이라는 나라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이 정도였다. 급하게 결정된 홍콩 여행. 홍콩은. 우리나라보다 따듯하고 생각보다 멀다. 길거리 어디서나 흡연하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어디에나 쓰레기통이 있다. 도저히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명품샵이 많다. 현지인과 외국인의 비율이 거의 5:5인 것 같다. 중국어를 사용한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 야경이 멋지다. 어디서나 최고의 야경을 볼 수 있다. 교통비가 싸다. 일본이랑은 천지차이. 유명한 음식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딤섬, 국수, 딤섬, 딤섬, 윽,, 고수. 생각보다 작다. 지도 상으로 멀 것 같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가깝다. 외국인과 영어를 빼면 중국 같다. 풍습이나 사고 등이 중국이랑 비슷한 ..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