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센트럴과 소호(SOHO)
오랜만이다. 홍콩. 삼일 차 일정은 센트럴과 소호다. 느긋하게 일어나 델리 프랑스로 간다. 델리 프랑스는 샌드위치 및 빵, 커피 등 음료수를 파는 가게다. 가맹점 형식인지 여러 개가 있다.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비싸지 않고 맛도 괜찮았다. 샌드위치에 빵을 선택할 수 있는데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게 맛이 괜찮다. 아침부터 꽤 붐비던 곳. 혼자 커피와 빵을 시켜놓고 책을 보는 사람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스타 페리 선착장으로 출발! 센트럴과 소호 모두 홍콩섬에 위치해서 YMCA 호텔이 있는 구룡반도에서 페리나 MTR 등으로 이동해야 한다. 낮에 보는 홍콩섬은 밤과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다. 밤의 열기가 쫙 빠진 담백한 느낌? 구름인지 안개인지 잔뜩 흐리다. 역시 바닷바람은 아직 ..
2011. 4. 24.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