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매화반점 - 양꼬치에 칭따오 한 잔
단통법 직전 대란 때 건대 갔다가 들른 매화반점. 건대는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거의 안 오게 된다. 아는 곳도 없고. 건대 지하철역에서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중국음식점 골목이 있다. 그중에서도 거의 맨 끝에 자리 잡은 매화반점. 빈 가게도 많은데 이곳만 웨이팅이 있었다. 하필면 금요일 저녁이어서 술 손님이 많았다. 30분쯤 기다렸나? 어렵게 자리를 잡고 양꼬치와 꿔바로우, 맥주를 주문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짜사이와 땅콩, 김치, 쯔란. 기본찬 맛이 나쁘지 않네. 본식도 기대되기 시작함. 생각보다 금방 나온 양꼬치. 여긴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게 아니라 주방에서 조리를 마친 상태로 나온다. 오래 기다리면서 굽지 않아도 돼서 굿굿. 덥거나 재가 날리거나 이야기에 빠진 사이 타지도 않는다. 전문가의 ..
2014. 10. 29.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