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가요시 (신촌)
2010. 3. 31. 22:09ㆍLife/Appetite
입원하기 전 마지막 날 밤까지 야끼소바에 맥주를 마셨던 곳이다. 뜬금없이 어느 날 갔다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자주 가게 된 곳. 아마 이름이 면가요시일텐데 그냥 난 요시라멘이라 부른다. 주로 요시라멘이랑 야끼소바를 먹는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면 辛 미소라멘, 기운 낼 땐 스테미나 볶음. 교자도 괜찮고 볶음류도 거의 다 괜찮은 듯. 각종 주류도 즐길 수 있다. 밥 기다리면서 마시는 맥주 한 잔. 캬!!
작은 공간에 테이블이 아기자기하게 놓여 있다. 바(라고 할 수 있을까??)같은 자리도 있고. 일본에서 봤던 식당들이랑 자리 구성이나 분위기가 비슷하다. 모든 메뉴가 5천 원~9천 원 사이로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신촌에서 일본 라면 먹고 싶을 때 한 번 가보자. 점심엔 공깃밥을 서비스해주고 가격에 따라 면 추가 쿠폰도 준다.
으으~ 오랜만에 시원한 국물에 맥주 마시고 싶다. ㅠ.ㅠ
위치는 신촌 아웃백과 창천교회 사이 골목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