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발키리'와 톰 크루즈
우연하게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작전명 발키리'란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에 대한 정보는 톰 크루즈가 주연을 했고 2차 대전이 배경이라는 것 정도. 영화보다는 톰 크루즈가 직접 하는 무대 인사가 더 기대됐던 것 같기도 하다. 정작 멀리서 볼 수밖에 없었지만..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작품을 쓴 크리스토퍼 맥콰리도 같이 왔다. 이벤트 담당 회사의 미숙한 일처리로 기분이 상하긴 했지만 9시가 되어 드디어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Valkyrie.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영화다. 주제, 색깔, 속도, 진행 방식 모두. 결론적으로 볼만하다. Stauffenberg 대령은 전 유럽을 집어삼키려는 히틀러에 반대하고, 주변에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장군들과 정치가, 군 관계자를 모아 히틀러 정부를..
2009. 1. 19.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