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도록 감동한 Susan Boyle의 I dreamed a dream.
Britain's Got Talent하면 Paul Potts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Susan Boyle의 영상. 노래 때문인지 그녀의 삶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진 모르겠다. 그냥 눈물이 흘렀다. 나도 모르게. 참으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참아지지 않았다. 심장이 떨리고 울컥하는 느낌. 머리부터 발가락 끝까지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그녀의 노래가 시작됨과 동시에 모든 관중은 한마음으로 그녀의 노래에 찬사를 보내고 기립 박수가 이어진다. 완벽하지 않지만, 투박한 그 자체로도 빛이 나는 원석 같은 느낌이랄까. 일레인 페이지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Memory와 그녀의 노래가 겹쳐 들리는 듯했다. 아마 관중도 느꼈을 것이다. 심사위원들도. 그녀의 노래는 진짜고 진짜이기에 사람의 마음을..
2010. 8. 28.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