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 앞 락앤웍(Rak'n Wok)
어머니와 부산대학교 앞에서 '아저씨'를 보고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락앤웍'으로 갔다. 락앤웍은 중국 식당이다. 전국적으로 여러 가맹점이 있는 식당으로 이름의 의미가 樂 & Wok(속이 깊은 중국식 팬, 웍이나 궁중팬이라고 부른다)이란다. 음식의 즐거움인가 뭔가. 락앤웍에 관한 설명을 보면 무슨 캐쥬얼 차이니즈 패밀리 레스토랑이니 뭐니 말이 많지만, 중국 음식의 천국 신촌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특별한 느낌은 없는 깔끔한 중국 식당이다. 1시가 거의 다 된 시간이어서 그런지 붐비진 않았지만, 식당 안에 꽤 많은 사람이 있었다. 락앤웍은 내부 장식이 약간 중국풍이며 분위기는 신촌, 홍대에 있는 동천홍처럼 깔끔하다. 모델은 어머니다. 오늘의 메뉴는 탕수육과 짬뽕. 어머니께서 식감이 좋지 않은 음식을 잘 드시..
2010. 8. 11.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