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s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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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UNIONMADE Naturals - Filson Large Briefcase in Selvedge Canvas
UNIONMADE Naturals 라인의 Filson 257. 필슨 257은 캔버스+가죽으로 구성된 브리프케이스 형태의 가방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Tan이나 Otter Green 색상은 무거운 느낌이지만, Natural Canvas를 사용한 이 녀석은 봄/여름에도 잘 어울린다. UNIONMADE에서 카드결제가 안 돼서 생전 처음 구매대행을 한 녀석. 처음 구매대행을 신청한 곳에서 말도 없이 주문이 취소되기도 하는 등 사연이 많았지만, 어쨌든 잘 도착했다. 지난번 구매한 UNIONMADE Harris Tweed X Filson Tote와 같은 레드탭. 미국산 데님 하면 생각나는 Cone Mills White Oak의 Selvedge Natural Canvas 원단에 두툼한 Tan Bridle Leath..
2014.05.15 -
FILSON GUIDE WORK JACKET
올 겨울 FILSON 아우터 위시리스트 1이 이전에 구매한 Mackinaw Cruiser, 2가 바로 이번에 구매한 Guide Work Jacket. 예전에 RRL의 겨울 자켓에서 봤던, 자켓 단추 부분에 크게 자리잡은 초승달 모양 주머니에 마음을 빼앗김. 제품 설명엔 'Front loading game pockets'라고 되어 있는데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 그게 뭐라고 그렇게 갖고 싶더라. 일단 Guide Work Jacket은 디테일이지. (안타깝게도 J.Crew Exclusive 버전은 오리지널 필슨 버전과는 달리 왼쪽 가슴의 휴대전화 주머니가 없다ㅠ.ㅠ) 어쨌든, 이런 디테일은 좀 뜯어봐야지 제맛. 헌팅자켓에서 왔을것 같은 오른쪽 어깨 스티치. 사격 시 견착 부위 보강을 위한 것 같은데, 총쏠..
2014.02.12 -
FILSON + FILSON = FILSON!!
계절을 거꾸로 거슬러서 올여름 구매한 UNIONMADE X FILSON TOTE BAG!! 별다를 건 없고 미국의 유명 편집샵 UNIONMADE에서 진행한 해리스 트위드 버전 FILSON 260이다. FILSON의 가방은 보통 숫자로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내가 산 260은 위가 뻥 뚫린 토트백이다. TAN, OTTER GREEN, NAVY 등의 기본 색상이 가장 많지만, FILSON은 다른 브랜드 및 편집샵과의 꾸준한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소재와 색의 260을 제작한다. 서류가방 스타일의 256과 함께 가장 흔하면서도 막 쓰기 좋은 가방이다. 256보다 조금 더 두툼한 257, 지퍼로 위를 잠글 수 있는 토트백 261, 미디움 사이즈 필드백 232. 이 정도가 FILSON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가방이다...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