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믹스냐 파워샷이냐. LX3과 S90 사이에서 고민 중.
오랜만에 큰 난관에 부딪혔다. 내 앞을 가로막은 루믹스와 파워샷. 필카부터 시작해서 상당히 다양한 디카를 사용했었는데 사실 내가 산 디카는 하나도 없다. slr 쓰다가 디카는 바로 dslr 쓸라고 벼르기만 하고 결국 내가 산 건 하나도 없음. 항상 혜진이가 사고 난 쓰기만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컴팩트 디카가 사고 싶어졌다. 말 그대로 컴팩트. 내가 쓴 디카 중에 가장 기억나는 녀석은 코니카 Revio KD-510Z다. 그 당시엔 정말 막 찍어도 잘 나오는 똑딱이 중 하나였다. 헥사논 렌즈 사용한 녀석. 아마 그 당시에 풀 셋에 60만 원 가까이했던 것 같네. 아마 혜진이가 기차에 두고 내린 듯. 뭐 어쨌든 요즘은 어떤 녀석이 쓸만한가 둘러보다가 눈에 띈 파나소닉 루믹스 LX3와 캐논 파워샷 S90. L..
2010. 8. 4.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