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트 빨아 쓰는 키친 타올.
집에 오니 스카트 빨아 쓰는 키친 타올이 있었다. 앗, 광고에서 자주 보던 녀석이잖아! 반가운 마음에 한쪽을 뜯어서 사용해봤다. 스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물이 묻어도 잘 찢어지지 않는다는 것. 기존 키친 타올은 물기나 기름을 닦아내고 나면 다시 사용할 수 없지만, 빨아 쓰는 키친 타올은 물에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아서 여러 번 빨아 쓸 수 있다. 이름은 키친 타올이지만, 사용해보니 일회용 행주 같다. 사실 스카트는 치킨 타올, 행주 전용, 다용도, 항균 타올 네 종류지만, 키친 타올만 있어서 이 녀석을 다용도로 사용해봤다. 실제로 주방에 물기를 닦거나 설거지한 그릇의 물기를 닦는다거나 설거지 수세미 대용으로 쓰기에 충분히 튼튼하다. 물론 기존 키친 타올의 역할인 기름 닦기 등도 충실히 수행한다. 예전에..
201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