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ACOUSTIC CAFE
오랜만에 술 약속이 없던 어느 날. 합정역 근처 어쿠스틱 카페에서 저녁을 먹었다. 민트색 벽에 아기자기한 모습의 카페라 길을 걷다 보면 눈에 쉽게 띈다. 안에서 봐도 딱 카페 분위기. 벽에 걸린 입체 그림에 눈길이 간다. 노란 택시가 울퉁불퉁 튀어나와서 만져보고 싶은 느낌. 창으로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는 세미(?)오픈키친. 창 옆으로 추천메뉴 '빠네'와 '리치치즈 파스타'의 사진이 보인다. 오른쪽은 어쿠스틱 카페의 메뉴 전체. 특히 브라우니가 유명하단다. 여러 가지 음료와 디저트 외에도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 꽤 다양한 종류의 식사 메뉴를 판매한다. 메뉴판도 한 번 찍어보고. 식사를 주문하니 독특한 식전 빵을 준다. 피자도우 반죽으로 만든 것 같은 공갈빵. 꿀을 살짝 찍어 먹으니 쫀득하니 입맛이 산다..
2014. 2. 18.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