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봄이다.
이제 정말 봄이다. 꽃피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봄. 올해는 유난히 겨울이 길었던 걸까? 기다려도 오지 않던 봄이 스스로 찾아왔다. 참 오랜만에 나비를 봤다. 문득, 너무 많은 것을 잊고 살았던 건 아닐까? 라는 물음이 들려왔다. 오늘은 나 스스로에게 뜻깊은 날이다. 새봄과 함께 하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까? 이제 허물을 벗고 날개를 펼 때다. 재생기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Bill Evans - Night And Day
201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