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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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상자를 받다. 레뷰야, 고마워.
레뷰를 하는 사람이라면 분홍 상자의 존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속은 알 수 없지만, 분홍 상자를 보는 순간 누구나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갈 것이다. 레뷰에서 웬일이지? 고맙게도 무슨 선물을 보내왔을까? 그런데 바로 오늘, 내 눈앞에 레뷰의 분홍 상자가 도착했다. 나의 첫 반응은 '도대체 뭐지? 난 받을 게 없는데!!'였다. 일단 레뷰 컵과 관련된 일은 한 적이 없고 만에 하나 레뷰에서 내게 보낼 것이 있다면 예전에 질레트 퓨전 프론티어와 관련된 것일 텐데. 상자를 받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귀여운 빨강 레뷰 로고다. 어느 별에서 왔니~~ 아, 넌 진짜 레뷰별에서 온 것이 맞구나!! 상자의 내용물은 아주 단출하다. 역시 내 예상이 맞구나! 질레트 퓨전과 아기자기한 레뷰 ..
2010.09.01 -
질레트 퓨전, 얼마나 대단하기에? 쿼트로 티타늄을 사용하는 쉬커(Schicker)의 넋두리.
프로모션 탓인지 요즘 블로그에 질레트 면도기나 질레트 퓨전에 관한 글이 넘쳐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한 광고 효과가 정말 대단하구나 새삼 실감한다. 레뷰 프론티어를 통해 프로모션 시작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난 쉬크를 쓰니까 하고 그냥 넘겼다. 그런데 요즘은 전자우편으로까지 알려준다. 친절한 레뷰씨. 처음엔 선착순 300명에게 면도기를 준다더니 이젠 ['질레트 퓨전' 리뷰를 작성해주신 선착순 300분께 '레뷰컵'을 드립니다.]란다. 이럼 너무 탐나잖아. 아마도 선착순 300명은 애저녁에 지났을 것이다. 그런데도 쉬크를 사용하는 난 왜 질레트 퓨전에 관한 글을 쓰는가. 궁금해졌다.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렇게 질레트 퓨전에 관한 글이 넘쳐나는가. 게다가 마하3 사용자의 무려 93%가 퓨전 쪽이 면도 후 피부 자..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