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택시에서 흡연하는 기사도 벌금 매긴단다. 법적 경제적 규제로 흡연율이 얼마나 줄어들까?
흡연자가 담배를 끊게 하려면 담뱃값을 8,500원 정도로 인상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젠 택시 안에서 흡연하는 택시 기사에게도 벌금을 부과한단다. 그거도 한두 푼이 아닌 최대 120만 원. 작년 4월 1일부터 담배를 참고 있는 내겐 사실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더군다나 난 택시 기사가 아닌 환자. 음, 환자도 직업인가? 아니면 뭐 백수로 해도 되고. 중요한 문제는 1년 4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담배를 끊은 게 아니라 참고 있다는 사실이다. 담배란 건 이렇게 나쁜 것이다. 이만큼 몸에 나쁜 물질이 모여 있는 것은 쉽게 찾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어느 날 무 자르듯 되지 않는 것이 금연이다. 아무래도 불문과다 보니 주변에 외국인 혹은 유학생활을 했던 친구나 선후배가 많다. 물론 흡..
201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