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올리버의 TED Prize wish : 모든 아이들에게 음식에 대해 가르칩시다

현대 사회의 심각한 건강 문제인 비만에 대한 그의 이야기. 내가 아는 제이미 올리버는 젊고 영국인이고 굉장히 유쾌해 보이는, 보는 사람까지 유쾌하게 만드는 능력을 갖춘 요리사다. 예전 아르바이트 때 제이미 올리버 DVD를 보고 또 보고 다시 또 돌려보긴 했지만, '맛있겠다.'가 내가 느낀 전부였다. 오늘 그가 나아가는 길, 그 희망의 한 조각을 훔쳐봤다.

그의 희망은 아주 단순한 것이다.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우리의 밥상. 음식. 내가 직접 고른 우리 마을의 재료를 사용해서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요리. 단지 이것뿐이다. 그러나 이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엄청난 변화. 그 기대와 희망. 우연히 장애인의 날에 보게 된 그의 연설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절절히 와 닿고 감동적인 그의 한 마디, 한 마디. 왠지 눈물이 날 것 같다.

미국, 영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비만 인구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 식생활습관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즉석식(패스트푸드)을 보면 낙관적이진 않다. 우리에게도 이미 코앞에 닥친 일이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모든 미국 학생들에게 졸업할 때까지 10개의 조리법을 가르치는 겁니다. 이게 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 그렇게 되면 학생이든 젊은 부모든 기본적인 요리를 배우고 그걸 조금씩 응용할 수 있습니다. ... 가정에서도 다시 요리를 물려줘야 합니다. ... 만약 한 사람이 세 사람에게 요리하는 법을 가르치고 그 세 명이 다시 세 친구에게 알려주면서 스물다섯 번만 반복하면 미국 인구 전체가 요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말이죠. 우리는 잃어버린 걸 되찾아야 합니다. ... 저는 진심으로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믿습니다. ... 제 소원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강력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펼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아이에게 음식에 대해 교육하고 가족들이 다시 요리를 하게 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비만과 싸우게 하는 것입니다.

Comment

  1. Unknown Visitor eenwoo 2011.04.22 19:23 신고

    어릴때 진짜 좋아하던 요리사..
    꽃미남이었거덩.. 웬지 끌리는 영국식 발음까지. ㅋ

    • Unknown Visitor Favicon of http://circlash.tistory.com BlogIcon circlash 2011.04.23 13:32 신고

      영국 사람이니까 당연 영국식 발음이죠!! ㅋㅋ
      지금도 여전히 준수한 듯.
      생각보다 나이 많네요. 벌써 우리 나이로 37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