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2010. 8. 31. 02:22Life/Photo


빠르게, 빨리빨리 만을 외치는 세상이다.
기다림이란 미덕은 저 너머에 묻어둔 지금
우린 무엇을 위해 그리 달려가고 있을까?

저 밝은 끝은 곧 어둠이다.
그토록 밝음에 눈이 멀지만, 결국 기다리는 것은 어둠.

어차피 끝은 정해져 있다.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는 그 끝.
조금은 여유를 갖는 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