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일회용 식기, 와사라(WASARA).

2010. 8. 9. 13:01Life/Chat

 보통 일회용품은 싸고 손쉬워서 사용한다고만 생각한다. 일회용품을 미적 기준을 적용해서 선택하진 않는다.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컵, 일회용 수저부터 일회용 식기까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와사라는 다르다. 일회용이면서 일회용이 아닌 것 같은 디자인의 일회용 식기가 바로 와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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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와사라 웹사이트

 와사라를 한 자리에 모아두었다. 종이로 만든 일회용 식기지만, 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습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릇 대부분이 손 모양에 맞게 디자인되어서 파티 등에서 쉽게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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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사라는 몇 십 원 밖에 안 하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식기를 대신하기엔 무리다. 일단 가격 경쟁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 혼자 사용할 용도가 아닌 파티나 집들이 등 갑자기 많은 손님을 대접해야 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식상한 흰 그릇 대신 뷔페에서 사용하기에도 개성 넘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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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읽고 '그럼 넘쳐나는 일회용 쓰레기는 어쩌나? 이쁜것도 이쁜거지만, 환경도 생각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와사라와 함께라면 그런 걱정은 그만. 와사라는 갈대, 사탕수수, 바게스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코팅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오랫동안 썩지 않고 환경을 오염시킬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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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은 뭐 예상대로 비싸다. 그러나 집들이나 기타 손님 접대를 앞두고 적당한 식기 세트가 없어서 고민이었다면 와사라도 괜찮다. 3~5가지 그릇을 묶어서 파는 패키지도 있다.

 와사라의 정보는 여기서 찾아볼 수 있고 여기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