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Brown (2009) - Daniel Barber

2010. 6. 8. 21:05Life/Culture

해리브라운
 영국판 그랜 토리노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랜 토리노는 아직 보지 않았지만.
 마지막 남은 친구를 잃은 어르신의 복수.
 영화 속 이야기다. 그렇지만, 그만큼 험한 세상이다. 한편으론 현실이다. 무서운 현실.

 엽기라는 말이 처음 떠돌기 시작할 때가 생각난다. 아마 중학교 때였을 것이다. 그 당시 엽기적이라고 말하던 것들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있을 때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10년이 훌쩍 넘었으니.

 변한다는 것은 때론 즐겁고 때론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