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불여우를 만나자! Firefox 4.0b1 무엇이 달라졌을까?
2010. 7. 12. 10:01ㆍIT/Useful Apps
더 좋은 웹브라우저를 찾기 위해 방황하다가도 돌아오는 곳엔 항상 Firefox가 있다. 예전에 TheWorld Browser를 사용하다가도 결국 되돌아왔고 이번에 ChromePlus에서도 역시 다시 Firefox로 돌아왔다. 한 번 Firefox를 사용하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상상하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부가 기능과 속도, 그리고 익숙함이 아닐까 싶다. 부가 기능에 대해서는 특별히 토를 달지 않아도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부가 기능 = Firefox'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Firefox를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다. 속도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실제 웹서핑을 즐길 때 크롬, 오페라, 불여우의 체감 속도는 그리 큰 차이가 나진 않았다. 물론 IE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마지막 익숙함은 다분히 주관적인 판단인데 오랜 시간 웹서핑을 즐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처음 익힌 습관을 계속 사용한다. 그런 이유로 난 또다시 Firefox로 되돌아왔다.
사설은 여기까지 하고 Firefox가 4.0b1 버전을 발표했다. 공식 버전은 아니지만, 드디어 3 버전 딱지를 떼고 4버전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는 것이다. 포터블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하는 PortableApps.com에서 Firefox 4.0b1 Portable 버전을 배포해서 베타 버전을 설치하기 부담스러웠던 사용자도 포터블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Firefox 4.0b1의 가장 큰 변화는 외형이다. 오페라처럼 제목 표시줄 왼쪽 위의 주황색 단추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서 메뉴 막대 없이도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크롬이 제목 표시줄을 없애고 주소 표시줄의 아이콘 두 개로 메뉴를 대신한 것과 오페라가 단추 하나로 메뉴를 구성한 것과 비슷한 흐름이다. 13.3인치 와이드 노트북을 사용하는 나에겐 반가운 변화다. 탭의 위치 역시 화면 위로 바뀌었다. 또 부가 기능 창이 팝업창으로 나타나지 않고 탭에 표시된다.
기능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크롬처럼 주소 표시줄에서 키워드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Omnibar 등 부가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기능이 기본 기능으로 추가되었다. 또 북마크 도구 막대 대신 북마크 아이콘을 제공한다. 탭을 열 때 시계 모양으로 진행 상태를 표시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문맥 메뉴에 선택한 부분의 소스만 선택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고 그 외에도 세세한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아쉬운 점은 주소 표시줄에 [붙여넣어 바로가기] 기능이나 선택한 낱말을 등록된 모든 검색 엔진 중에서 선택해서 검색할 수 있는 문맥메뉴를 제공하는 등 다른 브라우저의 유용한 기능들이 완전히 제공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현재 선택된 검색 엔진에 대한 검색 메뉴만 제공한다.)
또 아직 베타 버전이라 부가 기능의 지원이 원활하지 못한데 확인한 바로는 Adblock Plus, Desktop, Fasterfox Lite, Firefox Sync, FireGestures, FlashGot, IE Tab Plus, LastPass, Read It Later, Read manga From Online mirrors, Tab Mix Plus, UnMHT, 웹메일 알림이 부가 기능은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4.0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 부가 기능을 사용하려면 주소 표시줄에 about:config 를 입력하고 경고 메시지 단추를 클릭한 다음 화면 빈 곳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누르고 New - Boolean을 클릭한다. 그다음 extensions.checkCompatibility.4.0b 을 입력하고 값을 false로 지정하면 버전이 호환되지 않는 부가 기능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부가 기능이 많으니 주의한다.
Firefox 4.0b1의 전체적인 느낌은 브라우징 속도가 약간 빨라졌다는 것, 그리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는 것 정도이다. 세세한 기능 변화는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주소 표시줄 검색 기능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크롬, 오페라의 디자인을 채용하면서도 Firefox는 [Firefox] 단추와 탭 막대가 합쳐지지 않아서 다른 두 브라우저보단 상단의 공간이 크다. 디자인상으론 더 깔끔하지만, 조금 더 넓은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에겐 조금은 아쉬운 점이다. 장단점을 생각해봤을 때 역시 불여우란 생각이 든다.
사설은 여기까지 하고 Firefox가 4.0b1 버전을 발표했다. 공식 버전은 아니지만, 드디어 3 버전 딱지를 떼고 4버전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는 것이다. 포터블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하는 PortableApps.com에서 Firefox 4.0b1 Portable 버전을 배포해서 베타 버전을 설치하기 부담스러웠던 사용자도 포터블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Firefox 4.0b1의 가장 큰 변화는 외형이다. 오페라처럼 제목 표시줄 왼쪽 위의 주황색 단추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서 메뉴 막대 없이도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크롬이 제목 표시줄을 없애고 주소 표시줄의 아이콘 두 개로 메뉴를 대신한 것과 오페라가 단추 하나로 메뉴를 구성한 것과 비슷한 흐름이다. 13.3인치 와이드 노트북을 사용하는 나에겐 반가운 변화다. 탭의 위치 역시 화면 위로 바뀌었다. 또 부가 기능 창이 팝업창으로 나타나지 않고 탭에 표시된다.
기능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크롬처럼 주소 표시줄에서 키워드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Omnibar 등 부가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기능이 기본 기능으로 추가되었다. 또 북마크 도구 막대 대신 북마크 아이콘을 제공한다. 탭을 열 때 시계 모양으로 진행 상태를 표시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문맥 메뉴에 선택한 부분의 소스만 선택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고 그 외에도 세세한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아쉬운 점은 주소 표시줄에 [붙여넣어 바로가기] 기능이나 선택한 낱말을 등록된 모든 검색 엔진 중에서 선택해서 검색할 수 있는 문맥메뉴를 제공하는 등 다른 브라우저의 유용한 기능들이 완전히 제공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현재 선택된 검색 엔진에 대한 검색 메뉴만 제공한다.)
또 아직 베타 버전이라 부가 기능의 지원이 원활하지 못한데 확인한 바로는 Adblock Plus, Desktop, Fasterfox Lite, Firefox Sync, FireGestures, FlashGot, IE Tab Plus, LastPass, Read It Later, Read manga From Online mirrors, Tab Mix Plus, UnMHT, 웹메일 알림이 부가 기능은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4.0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 부가 기능을 사용하려면 주소 표시줄에 about:config 를 입력하고 경고 메시지 단추를 클릭한 다음 화면 빈 곳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누르고 New - Boolean을 클릭한다. 그다음 extensions.checkCompatibility.4.0b 을 입력하고 값을 false로 지정하면 버전이 호환되지 않는 부가 기능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부가 기능이 많으니 주의한다.
Firefox 4.0b1의 전체적인 느낌은 브라우징 속도가 약간 빨라졌다는 것, 그리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는 것 정도이다. 세세한 기능 변화는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주소 표시줄 검색 기능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크롬, 오페라의 디자인을 채용하면서도 Firefox는 [Firefox] 단추와 탭 막대가 합쳐지지 않아서 다른 두 브라우저보단 상단의 공간이 크다. 디자인상으론 더 깔끔하지만, 조금 더 넓은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에겐 조금은 아쉬운 점이다. 장단점을 생각해봤을 때 역시 불여우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