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의 A/S.
서비스 때문에 가격이 비싸도 대기업 제품을 산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사실 난 제품이 고장나서 서비스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 6년쯤 전에 삼성 냉장고가 잘 작동하지 않아서 A/S를 받았는데 사소한 문제였지만, 더운 날 - 아마 주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 먼길 오셔서 출장비도 받지 않고 가셨다. 이럴 때면 '역시 쌤쑹!'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그 외에는 핸드폰 정도만 A/S를 받아봐서 사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A/S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번에 필립스와 우주엘텍 두 회사 제품이 고장나서 A/S를 받게 되었다. 필립스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네덜란드의 거대 기업이다. PSV 아인트호벤 소유주로도 잘 알려져있다. 전구로 시작해서 지금도 전구쪽은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는데 사실 더 많이..
2010. 7. 19.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