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이랑 CD 샀습니다!!

2010. 8. 10. 20:31Life

 정말 오랜만에 책이랑 CD를 샀다. 특별히 살 계획이 있던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결제! 사실 인터넷 서핑 중 Duke Jordan Trio CD가 4,500원이라는 두 가지 문구를 보고 예스24로 이동. 4,500원 주고 CD를 사는데 배송료 내기가 아까워서 책 추가. 결국,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아메리칸 사이코 1, 2권과 혜진이가 고른 추리 소설 '차일드 44'와 '편집된 죽음' 구매!! 책과 CD를 주문하는데 눈이 번쩍 뜨이는 문구 발견. X시 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 와 이거 좀 좋은데~ 그 당시가 월요일 새벽 1-2시 사이였고 월요일까지 배송해준다는 문구에 혹해서 바로 주문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새벽 2시가 넘도록 기다렸지만, 날 배신한 당일 배송 ㅜㅜ 예스 24에 대박 실망해서 상심하며 잠들었는데 다행히 아침 일찍 택배가 도착했다. 이 정도면 봐줄만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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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거의 교보문고나 지마켓 특가 코너에서 사서 예스 24는 처음이다. 박스를 열어보니 책이 차곡차곡 쌓여 있고 남은 공간은 뾱뾱이가 아닌 공기 주머니?!가 자리 잡고 있다. CD는 안전하게 뾱뾱이로 보호되고 있다. 음, 깔끔하진 않지만, 나름 안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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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는 아메리칸 싸이코 1, 2편. 영화를 보고서 굉장히 보고 싶었던 책이다. 역시 크리스찬 베일이랄까? 영화와 내용이 같다면 껍데기만 중요한 사회에 대한 따끔한 일침을 날리는 작품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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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는 혜진이가 추천한 추리 소설 2종! 아직 읽진 않았지만, 뭐 여름엔 역시 추리 소설이니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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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원래 사려고 했던 Duke Jordan Trio의 Eternal Travelers다. 지금 FLAC으로 추출해서 듣고 있다. Flight to Denmark나 Flight to Jordan만큼 멋진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How Deep Is The Ocean?은 Flight to Denmark 때보다 조금은 화려한 느낌. Flight to Denmark가 아주 얌전한 느낌이었다면 이건 좀 더 그의 음악에 가까운 느낌이랄까?

 오늘부터 부지런히 읽고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