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ON THE BORDER

2008. 10. 3. 07:43Life/Appetite

신촌에 맛있는 멕시코 음식점 둘 중 하나다. 하나는 바로 ON THE BORDER이고 나머지 하나는 요즘 브리또 빨리먹기 대회를 하고 있는 초이스 타코(Chois' Taco)다. 둘 다 항상 외국인들로 북적거린다. 초이스 타코는 맛은 좋지만 장소가 좁아서 앉아서 이야기 하면서 먹기보다는 Take-out 이 더 편하다. 온더보더 는 자리가 넓직해서 앉아서 시간보내며 먹기 좋다. 뭐 맥주나 마가리타도 한 잔 하면서.

온더보더에서 주로 먹는 메뉴는 Fajita 와 Quesadillas 다. Taco 나 Burrito 등 밥이 들어간 건 잘 안먹게 된다. 그런건 왠지 포장해서 야외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Empanadas도 맛있다. 마가리타도 맛있다. 주의할 점, 처음 테이블에 앉으면 바구니 같은데다 가득히 나쵸를 준다. 하나, 둘 먹다보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데 그러다 정작 메뉴는 못먹는다. 또띠아도 따듯한 걸로 계속 가져다주고 맘에 든다. 담엔 초이스타코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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