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 알파 a-100M/듀오백 정품인증] 기다리던 듀오백 알파 개봉기 및 정품 인증하기!

2010. 8. 19. 00:27Life/Chat

[듀오백 알파 a-100M/듀오백 정품인증]

 드디어 체험단으로 선정된 듀오백 알파가 도착했다. 생각보다 이른 토요일 점심때 도착한 듀오백. 처음 본 순간 난 약간 당황했다. 이게 의자야 짐짝이야?? 성인이 양팔을 벌려 안으면 한 아름에 꽉 찰 정도의 엄청난 크기다.

의자가 원래 이렇게 큰가?

 일단 방으로 옮겨서 뜯어보기로 했다. 헉, 이건 왜 또 이렇게 무거워? 평소엔 의자를 끌고 다녀서 몰랐는데 의자는 생각보다 무거운 물건이다. 게다가 듀오백 알파는 무려 20kg이 넘는다!! 어찌어찌하여 힘들게 방으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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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오백 알파 상자엔 여러 가지 정보가 인쇄되어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상자 옆구리 흰색 스티커에 기록된 제품명과 제조 일자, 바코드다. 포장 규격을 보면 상자가 얼마나 거대한지 상상할 수 있다. 게다가 듀오백 알파의 무게가 20kg 이상이니 옮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택배 아저씨,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기서 바코드가 굉장히 중요한데 듀오백 정품 인증 과정에서 바코드 아래의 저 숫자/문자가 꼭 필요하다. 뭐 의자 좌판 바닥에도 스티커가 하나 더 있어서 상자가 없어도 알 수 있긴 하다. 어쨌든, 잘 봐둔다.

 또 듀오백 알파의 상자엔 친절하게도 정품 인증 방법과 유의사항이 함께 인쇄되어 있다. 소비자가 상자를 열면서 주의 사항과 정품인증 내용을 보고 '아! 조심하고 꼭 정품인증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되어 있다.

유의사항 - 손가락이 끼일 수 있으니 유의하십시오!!

 진짜 손가락이 끼면 얼마나 아플까 하고 잠깐 생각했다. 으.. 조심하자. 정품 인증은 듀오백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무상 A/S 기간이 무려 3년으로 늘어난다고 하니 꼭 해야 한다!! 일단 정품 인증 과정은 뒤에서 상세히 살펴보고 지금은 의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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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자를 열어보니 듀오백 알파의 부품이 개별 포장되어 들어 있다. 각 부품은 손상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개별 포장되어 있고 일부 부품은 일명 뾱뾱이로 보호되어 있다. 또 상자 네 귀퉁이 역시 두꺼운 박스로 완충재를 만들어서 내용물을 보호하고 있다. 음, 믿음직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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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자 안 내용물은 목 받침, 등판, 좌판, 베이스, 그리고 세부 부품이 든 작은 상자로 구성된다. 의자에서 가장 중요한 좌판은 그 무게도 엄청나다. 하나씩 꺼내서 나열해보니 상자 안에 있을 때처럼 엄청나게 생각되진 않는다. 오히려 단출하다고 할만한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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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세부 부품 상자를 열면 의자 조립에 중요한 도움을 주는 설명서와 바퀴와 중심봉, 등좌 연결 핸들이 들어 있다. 상자 안은 스티로폼 비슷한 물질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세부 부품의 손상을 막는다. 부품을 꺼내고 설명서를 펴고 이제 조립을 시작해보자.

1. 먼저 육각 베이스에 바퀴 6개를 끼우고 중심봉을 세운다.
2. 좌판을 중심봉 위에 얹는다.
3. 등판을 좌판에 연결한다. 연결 부위를 잘 맞춰서 꽂는다.
4. 등좌 연결 나사를 채워서 등판과 좌판이 분리되지 않게 한다.
5. 마지막으로 머리 받침을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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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설명서 내용에 따라 의자를 조립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조립 방법은 설명서에 제품별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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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을 마친 의자에 만삭인 누나와 14개월된 조카가 함께 앉은 모습이다. 좌판이 상당히 넓어서 덩치가 큰 사람이 앉아도 불편하지 않다. 누나가 그리 작지 않은 체구에 만삭이란 점을 생각하면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니다. 체격이 큰 아버지가 앉았을 때도 좌우가 넓어 상당히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또 바닥이 스펀지가 아닌 탄성 있는 소재라 조카가 재미있어한다. 조금 과장하자면 트램펄린 - 일명 방방, 팡팡, 퐁퐁이라 알려진 놀이 기구 - 에 앉은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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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 조립이 끝났으면 다음 할 일을 해야지! 그래, 바로 정품 인증이다. 상자에도 대문짝만 하게 적혀 있듯이 정품 인증을 해야 3년 무상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싼 의자 오래 써야 하는데 고장이라도 나면 큰일이다. 3년 무상 A/S 정도 되어야 안심하고 사용하지!!

 정품 인증을 위해 일단 듀오백 홈페이지를 방문한다. 첫 화면에서 [정품인증가기 go]라는 문구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과감하게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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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품 인증 페이지에는 정품 인증 혜택과 인증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역시 가장 중요한 무상 A/S 기간 3년 연장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 페이지 맨 아래의 [정품인증 신청하기] 단추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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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뭐지;; 회원 가입을 해야 정품 인증을 할 수 있단다. 이런,, 어쩔 수 없지. [회원가입] 단추를 눌러서 회원 가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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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가입 절차는 다른 사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이용 약관과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동의하고 [동의합니다.]를 클릭한다. 만.약. 동의하지 않습니다를 선택하면 회원 가입이 안 되고 회원 가입이 안 되면 정품 인증을 못 하고 정품 인증을 못 하면 3년 무상 A/S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 그러니 꼭 동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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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회원 가입에 필요한 개인 정보를 입력한다. 휴대전화와 수신 여부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필수 항목이니 빠짐없이 입력한다. 그리고 페이지 맨 아래의 [확인] 단추를 누르면 회원 가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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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가입 절차가 끝나면 다시 정품 인증 화면이 나타난다. [정품인증을 받으시겠습니까?]란 질문에 예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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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품인증 페이지가 나타나면 상품 상자나 좌판 바닥에 기록된 바코드를 입력한다.

허위기재의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민형사상 책임을.... 민형사상.......

반.드.시. 틀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입력한다!! 그리고 아래의 구매 정보와 선택 사항을 작성해서 [정품인증] 단추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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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정품 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정품 인증 끝이다. 이제 할 일은 열심히 사용하는 것뿐!!

 아직 오랜 시간 듀오백 알파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a-100M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단순히 새 제품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앉아 있을 때 진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 사용해가면서 다양한 듀오백 알파의 매력을 하나씩 알아봐야겠다. 듀오백 알파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