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ox보다 ChromePlus가 좋은 8가지 이유.

2010. 4. 27. 14:05IT/Useful Apps

 오랜만에 Firefox가 아닌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한다. 이전에 소개했던 ChromePlus가 그것이다. Firefox 3.0이 나오면서부터 계속 주 브라우저로 사용했던 Firefox 대신 다른 브라우저를 선택한 것은 아마도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지연 시간이 너무 길어서일 것이다. Firefox는 부가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이지만, 반대로 부가 기능 때문에 초기 실행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ChromePlus는 초기 실행 시간도 길지 않고 크롬의 다양한 기능에 추가로 여러 부가 기능을 제공해서 별도의 부가 기능 설치를 줄일 수 있다. ChromePlus와 Firefox를 비교해서 살펴보자.

부가 기능 ChromePlus Firefox
광고 차단 AdBlock Plus 기본 제공 AdBlock Plus 설치
마우스 동작 18가지 동작 기본 제공 FireGestures 등을 설치
링크 던지기 링크 던지기 기본 제공 QuickDrag 등을 설치
JavaScript(GreaseMonkey) 지원 스크립트 기본 지원 GreaseMonkey 설치
IE Tab 기능 IE 방식 기본 제공 IE Tab 등을 설치
주소 표시줄에서 키워드로 검색 주소 표시줄에서 키워드로 검색 기능 기본 제공 Omnibar 설치
페이지 번역 페이지 번역 기능 기본 제공 Translate To Korean 등을 설치
인터넷 북마크 동기화 구글 계정을 사용한 북마크 동기화 기본 제공 Xmarks 등을 설치
 위 표에서도 알 수 있지만, Firefox에서 ChromePlus로 바꾸니 자주 사용하는 7개의 부가 기능(번역 제외)을 추가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또 기본적으로 포터블 버전을 제공해서 USB 등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Preferences 파일 수정
 물론 ChromePlus가 Firefox보다 불편한 점도 없지 않다.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점은 고정폭 글꼴의 크기가 13으로 고정되어서 변경되지 않는 점이다. 특히 티스토리의 글 입력 창의 글씨가 작게 나와서 불편한데, 이럴 땐 직접 Preferences 파일을 수정해야 한다. ChromePlus\ChromePlusUserData\Default\Preferences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고 마지막의 webkit 부분을 찾는다. "default_fixed_font_size": 13,이라고 된 부분의 13을 16으로 바꾸고 저장한 다음 ChromePlus를 실행하면 고정폭 글꼴 크기가 16으로 변경된다.

 또 Firefox와 비교하면 부가 기능의 종류가 적고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지만, 주 브라우저로 사용해도 충분히 편리하게 빠른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 브라우저다.

* 관련 글
ChromePlus - 여러 가지 부가기능이 추가된 Chrom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