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2010. 8. 20. 00:12Life/Photo


우리 동네엔 큰 개천이 흐른다.

개천 주위엔 밤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뜬다.

반짝이는 별빛이 개천 위를 물들이면 서서히 밤이 찾아온다.

한 편은 쉴 새 없이 도로 위에 붉은 흔적을 남기는 자동차 세상이지만,
다른 한 편은 별빛을 싣고 조용히 흐르는 낭만의 세상이다.